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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브리핑

  • ‘강원서도 전락’ 망언, 이재명 대표는 강원도민에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강원서도 전락’ 망언, 이재명 대표는 강원도민에게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23일(토) 이재명 대표는 경기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구상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답했습니다.

‘전락하다’라는 말은 ‘타락하여 나쁜 상태에 빠진다’라는 뜻입니다. 강원도가 타락한 곳으로 보입니까? 강원도민들은 국민으로도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강원도면 강원도이지 ‘강원서도’는 또 무슨 말입니까? 강원도의 활기찬 미래를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는 우리 도민들을 영동과 영서로 갈라치기 하는 겁니까? 

또 하나, 강원도를 경기도민 앞에서 비하하는 건 또 무슨 경우입니까? 설마, 인구가 많은 경기도민의 표심을 얻기 위해 인구가 적은 강원도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더 큰 문제는 잘못하고도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강원서도 전락’ 발언이 말실수라고 한다면 제대로 사과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이 대표는, “강원서도란 표현을 했더니 비하 표현 아니냐고 주장하는 분이 있다.”, “표현이 과도했던 것 같다.”라며 사과가 아닌 이해를 구했습니다.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마치 일부의 사람이 자신의 의중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는 듯 말하는 것은 사과가 아닌 사실 왜곡입니다. 또, 강원도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서도 이를 강원도민이 아닌 서울시민 앞에서 해명하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입니다. 

저는 강원도 출신 국회의원 후보로서 작금의 사태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낍니다. 국민을 비하하고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 정치인은 신뢰받기 어렵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아직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강원도민에게 직접 사과하십시오. 


2024년 3월 25일
녹색정의당 비례후보 이 효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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