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금속노조 집회 폭력 진압, 연행 규탄 SNS 메세지
엊그제, 경찰이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금속노조의 강제 회계공시 반대 집회를 기습적으로 진압해 네 명의 부상자를 냈습니다. 열 네명의 조합원이 연행당하고 그저 ‘신고된 집회 범위 내에서 삐져나왔다’는 이유 하나로 갈비뼈 5개가 부러질때까지 폭행당한 조합원도 있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럴 거면 아예 집회 신고를 받지 마십시오.
이미 신고된 평화집회마저, ‘이동하며 차선을 잠시 넘었다는’ 핑계로 폭력적으로 진압할 것이라면, 합법의 가면을 집어던지고 ‘윤석열 정권은 평화적 시위를 보장하고 싶지 않다’고 떳떳하게 선언하십시오.
국제적 노동규범을 무시하고, 회계를 빌미로 노조를 감시·통제해 좌지우지하고 싶다는 검은 속내를 그대로 밝히고 당당히 무단 정치에 나서십시오.
정치권 모두가 표 계산으로 쉬쉬할 때, 녹색정의당은 부당하게 끌려간 노동자들의 곁에 서겠습니다.
오늘은 권영국 후보를 필두로 금속노조 투쟁선포식 경찰폭력과 집회 방해 규탄 기자회견에 연대했습니다. 앞으로도 연행된 노동자들의 석방과 부상당한 조합원들에 대한 사과, 배상을 촉구하기 위해 온 당력을 다해 대응할 것입니다.
2024년 3월 22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