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호주대사 즉각 해임하라
어제 (3/21) 이종섭 호주대사가 재외공관장회의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입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회의를 핑계로 한 임시귀국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려는 속셈인 걸로 보입니다
이종섭 대사는 입국하는 자리에서 기고만장한 태도로 “체류기간 중 조사 받기를 희망한다”라고 했습니다. 황당한 말입니다. 자신의 일정에 맞게 조사를 준비해놓으라니 피의자가 피의자 수사를 무슨 병원 진료 예약하듯 하는 태도에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검찰이 자신의 수사 계획대로 수사한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내로남불 태도입니다. 그리고 고위공직자의 범죄를 수사하는 공수처를 하부기관처럼 대하는 태도의 자신감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온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종섭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대사가 핵심 피의자로 성역없는 수사를 받을수 있게 즉각 해임하길 바랍니다. 지금 해임해도 만시지탄일 뿐입니다.
2024년 3월 22일
녹색정의당 은평(을) 국회의원 후보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