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평등본부] 녹색정의당 22대 총선 후보등록 기자회견 (강나연 페미니스트 활동가 지지선언)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에서 페미니스트로 활동하는 강나연입니다.
대학에서 계속되는 성차별과 젠더폭력 사건을 막고,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저를 포함한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페미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성평등은 생존권임을 절감합니다.
학교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소문이 난 사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몇 년이 지나도 실명이 거론되는 등의 악의적인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페미라고 낙인찍는 것은 군사정권 시절 빨갱이 낙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성뿐만 아니라, 비건, 성소수자, 장애인, 유학생 등을 향한 혐오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여성과 소수자가 혐오와 차별로 일상에서 밀려난 상황에서, 저는 이들을 대변할 수 있는 녹색 정의당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페미니즘을 토사구팽할 동안, 끝까지 여성과 소수자와 함께 하는 녹색정의당의 총선 후보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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