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종섭 대사의 즉각 해임과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합니다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21일(목) 11:3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종섭 대사가 재외공관장회의라는 허울 좋은 핑계로 입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임시귀국으로 이종섭 대사에 대한 성난 민심을 달래보려고 하는 속셈이지만, 이종섭 대사에 대한 해임과 철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이종섭 대사는 입국하는 자리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체류 기간 중 조사 받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황당한 말입니다. 본인 일정에 맞춰 조사를 준비해놓으라니, 공수처 수사를 백화점 쇼핑 쯤으로 생각하는 듯합니다. 이 넘치는 자신감의 비결은 든든한 ‘대통령 빽’ 입니까?
아울러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종섭 대사의 입국 소식을 알리며 “다 해결됐다”고 자신있게 외쳤지만, 사건의 본질인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이 철저히 규명되기 전까지 해결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종섭 대사의 입국은 시작일 뿐입니다. 이종섭 대사의 즉각 해임과 공수처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합니다.
2024년 3월 21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