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월성원전 3호기 화재 관련 SNS 메세지
겨우 세 시간 전, 월성원전 3호기 원자로가 화재로 인해 자동정지되었습니다.
한수원은 원자로가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가동한지 26년이 지난 월성 3호기가 이럴진데, 더 오래된 원전들은 어떨까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거대한 사고의 징조는 우리가 놓치고 지나가는 수백 차례의 사소한 사고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원전의 수명은 법이 정한 한도일 뿐’이라며 억지를 부리는 원전카르텔.
그리고 모든 과학기술 R&D예산은 삭감하면서 원전 카르텔에는 아낌없이 예산을 퍼주며 노후 원전의 가동일을 늘리려는 윤석열 정부는 그저 폭발하기 직전의 압력밥솥을 억지로 누르고 있는 격입니다.
지금이라도 노후 원전을 단호히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면 확대해야 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원전카르텔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녹색정의당은 푸른 미래, 청정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두에 서겠습니다.
2024년 3월 19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