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시민협박과 민주화운동 폄훼 황상무, 파면하십시오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17일(일) 13:0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언론사 살해테러협박’, ‘시민협박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간단한 사과로 사태를 모면하려는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이야기하겠습니다. 친구 사이에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언론사 기자에게 한 것은 사과 한마디로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즉각 파면하십시오.
권력에게 쓴소리한다면 누구든 테러를 당할 수 있다는 용납할 수 없는 언행을 개인일탈로 치부한채 지켜만 보고 있는 대통령실이 가장 문제입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황 수석은 사과문에서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말은 진심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5.18 정신 헌법 수록’을 몇 차례나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어찌 이런 자를 계속해서 본인의 참모로 두고 있단 말입니까?
시민을 협박하고, 5.18 민주화운동 폄훼하는 자가 대통령실의 수석으로 있을 자격 없습니다. 한 줄 사과로 모면할 생각 마십시오. 황상무의 즉각 파면을 촉구합니다.
2024년 3월 17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