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제자사랑 앞세워 국민생명 위협하는 의대교수들 [김수영 선임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17일(일) 13:0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의대 교수들이 25일 집단 사직을 하겠답니다. 입으로는 제자 사랑을 말하지만, 국민 누구도 공감할 수 없습니다. 진짜 마음은 사랑이 아닌 협박이기 때문입니다.
사태가 여기까지 치닫는 데 양당 정치의 책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패배할 수 없다며 행정처분을 앵무새처럼 되뇌는 정부와 여당. 아무런 해결 방안도 모색하지 않는 민주당. 국민생명에 대한 책임감은 어디로 사라졌습니까.
의사 대 검사의 자존심 대결할 때가 아닙니다. 집단행동 대 처벌의 쳇바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대화와 협의를 당장 가동해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이 제안한 국민참여 공론화 위원회로 조건 없이 당장 나오십시오. 각자의 안을 들고 국민과 머리 맞대어 논의합시다. 누구의 안이 지지받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릅시다. 지난 국민 공론화 경험을 돌아보면, 한 달 이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장 빠른 길이 여기 있습니다. 당장 만납시다.
2024년 3월 17일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 김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