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의힘, 입틀막이 유행인가 [김수영 선임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8일(금) 15:50
장소 :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번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며 1인 시위를 하던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이 한 위원장의 경호 관계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에게 끌려나갔다 합니다.
민주사회에서 정치인에게 입장을 묻는 국민의 모습은 너무도 당연하며 정당한 장면입니다. 정당의 대표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답하는 모습 또한 너무도 당연한 장면이어야 합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TV와 기자 앞에서만 말하는 사람입니까? 국민의 질문에는 직접 답하는 건 주저되고 어렵습니까? 혹시 윤 대통령의 입틀막이 멋진 권력행사로 보이기라도 했습니까?
국민의힘 내에서 입틀막이 유행하지 않도록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국민들은 권력에 취해 국민을 억압하는 권력자의 모습, 결코 용납치않습니다. 반복되는 입틀막 현상을 부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책을 마련하기를 정중히 권고드립니다.
2024년 3월 8일
녹색정의당 선임대변인 김 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