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세계 3.8 여성의날 기념 행사 개최
성평등한 22대 총선을 위한 의지 다져
녹색정의당은 세계 3.8 여성의날을 맞아 3월 8일(금)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 ’녹색정의당과 함께! 성평등 총선!‘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녹색정의당의 성평등인권이주민본부가 주최했으며,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이자스민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장혜영 녹색정의당 국회의원(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혜미 녹색정의당 대변인(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나순자 녹색정의당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녹색정의당 성평등인권이주민본부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양당의 공천 수준이 처참하다”며 22대 총선을 앞둔 정치의 현실과 성평등 총선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김찬휘 녹색정의당 공동대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이 ‘여성을 인구 재생산의 도구로 바라보는 시각’, ‘정상가족’ 중심의 여성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녹색정의당은 젠더 의제를 후순위로 미루고 감추는 기득권 양당과 다른 제3의 선택지, 최선의 선택지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원내대표는 여성 국회의원 숫자가 20년간 5배가 늘어난 것이 진보정치의 성과임을 강조하는 등 그동안 녹색정의당이 만들어 온 젠더인권분야 성과를 이야기했다. 녹색정의당 국회의원이자 현재 서울 마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장혜영 국회의원은 낙태죄 보완 입법, 혼인평등법, 생활동반자법, 미혼 출산지원법 발의 등 그동안의 녹색당의 젠더인권분야에서의 성과를 강조했다. 녹색정의당 대변인이자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혜미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폐지가 아직도 논의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한국사회의 단면’이라며 여성가족부 존폐를 넘어서서 여성과 다양한 성별의 시민들이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녹색정의당이 함께할 것을 강조했다. 나순자 녹색정의당 부대표는 성별임금격차,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등의 여성 노동 관련 통계가 OECD 국가 중 10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여성 노동자가 일상과 일터에서 위협받지 않고, 돌봄이 여성만의 몫이 아닌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도록 녹색정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녹색정의당은 여성가족부 폐지 등 성평등 이슈가 지워지고 있는 22대 총선에서 보다 세밀한 젠더인권정책과 관련 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총선, 성평등한 국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