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대표, 이종섭 전 장관 호주 대사 임명 관련 SNS메세지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호주 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출국금지명령을 받은 피의자를 대사로 임명하는 일은 처음 보는 일입니다. 이미 공수처에서 출국금지조치를 내렸음을 인사검증과정에서 용산이 모를리 없고, 심지어 인사검증까지 담당하는 법무부에서 이를 몰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는 진정 채상병 수사 외압사건을 묻어버리겠다는 ‘니가 가라 호주’ 식의 인사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22대 총선이 왜 윤석열 정권심판을 해야하는 총선인지 증명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만약 법무부는 출금금지를 해제한다면 녹색정의당은 그 즉시 박성재 법무부장관 및 관계자들에 대하여 직권남용에 대한 형사고발 등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할 수 밖에 없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격을 훼손하고, 채상병의 명예를 훼손하는 이종섭 전 장관의 대사 임명 즉각 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2024년 3월 8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