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건희 방탄 공천’, ‘적폐 귀환 공천’ 국민의힘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 2024년 3월 6일(수) 10:5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에 ‘칼바람 공천’이 불고 있습니다. “조용한 게 감동”이라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얼굴이 화끈거리지 않으십니까?
쌍특검 재의 표결이 끝나자마자 공천에서 줄줄히 탈락하고 있는 비윤계 인사들을 보면 초반에 조용히 공천열차에 탑승한 친윤계 인사들과 무척 대비됩니다. 당내 경쟁력 조사에서 49%로 압도적 1위를 했던 후보조차 유승민 전 의원과 친분이 있기에 탈락하는 공천이 어떻게 ‘시스템 공천’일 수 있겠습니까?
‘시스템 공천’이 아니라 애초부터 쌍특검 재의 표결을 염두해둔 ‘김건희 방탄 공천’입니다.
게다가 과거의 망령마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공천되면 사실상 당선인 대구에 도태우, 유영하라는 박근혜의 최측근이 현역 의원을 제치고 공천받았습니다. ‘김건희 방탄 공천’에 이은 ‘적폐 귀환 공천’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연일 민주당 공천을 비판하며 날을 세우는 와중에 국민의힘 공천의 허울이 드러나고 있는 셈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님, 본인 당 공천이나 잘 신경쓰십시오. 국민들 인상이 찌푸려지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6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