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비례대표 축소, 거대양당의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 강력 규탄합니다. [김민정 대변인]
[브리핑] 비례대표 축소, 거대양당의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 강력 규탄합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2024년 2월 29일(목)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를 1석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거대양당의 제 밥그릇 지키기 야합을 강력 규탄합니다.
양당의 자기 텃밭 지키기 싸움에, 애먼 비례대표 의석만 줄어들게 생겼습니다. 국민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런 야합을 하는 거대 양당,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유권자 우롱 그 자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내건 당명은 각자 달라도 제 기득권 지키기에 계산기를 두드릴 땐 마치 한 몸, 하나의 당 같습니다. 양당의 짜고 치는 밥그릇 싸움에 농락당하는 건 국민입니다.

민심을 보다 공정하게 국회에 담아내려면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해도 모자랍니다. 국민의 대표성과 정치 다양성을 강화하는 선거제도를 고민하기보다, 양당의 기득권 사수, 텃밭사수에 올인한 양당의 야합을 국민은 결코 두고만 보지 않을 것입니다. 양당은 국민 무서운 줄 아십시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비례 위성정당 창당으로 유권자 표심을 왜곡하는 것도 모자라, 비례대표 의석에까지 손 대야겠습니까. 부끄럽지 않습니까. 알려진 합의대로 비례의석을 줄인다면 이는 위성정당에 이어 국회 다양성 실현이라는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를 무너뜨리는 제2의 야합정치, 꼼수정치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4년 2월 29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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