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노조파괴’ 황재복 SPC 대표의 엄벌을 촉구합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 2024년 2월 28일(목) 14: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파리바게뜨 노조파괴 혐의를 받고있는 황재복 SPC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마땅한 결과입니다.
노조원 진급 차별, 노조 탈퇴 종용 등 후진적인 경영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던 SPC입니다. 심지어 매일 조회시간에 민주노총 조합원 현황과 탈퇴 현황을 공유하고 탈퇴를 많이 시킨 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화섬노조 파리바게트 지회의 임종린 지회장과 간부들은 SPC의 노조파괴에 맞서 53일 동안 단식하기도 했습니다.
‘노조할 권리’는 헌법이 부여한 권리입니다. SPC는 헌법 부정 기업입니까?
SPC가 노조파괴 등 후진적 경영방식으로 얻은 것은 반복되는 산재사망사고와 '피 묻은 빵 공장'이라는 별명 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조파괴 시도는커녕 상상조차 하면 안 된다는 매서운 잣대가 필요합니다. 황재복 대표의 엄벌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SPC의 반성과 사과가 있을 때까지 녹색정의당도 지켜보겠습니다.
2024년 2월 28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