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여당의 기후위기 공약 발표, 행동으로도 보여주십시오 [이세동 부대변인]
[브리핑] 여당의 기후위기 공약 발표, 행동으로도 보여주십시오 [이세동 부대변인]

일시: 2024년 2월 27일(화) 13:1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현행 2조 4천억원에서 2027년까지 5조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리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이 새로운 국가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해온 정당으로서 "기후위기를 책임있게 대응하겠다"라는 집권여당의 수장의 의지를 높게 평가합니다.

부자감세하면서 대응기금은 늘리겠다는, 기후위기를 말로만 이야기하는 무책임한 '그린워싱' 정치인은 아니겠지요? 정책과 행동으로도 반드시 보여주십시오. 

그런 의미에서 꼭 짚어주셨으면 하는 게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탄소배출 증가율 1위 국가, 재생에너지발전율 꼴지 국가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탄소배출 감축 부담을 2030년 이후로 미루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하신 공약이 진심이라면, 기후위기 대응을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는 윤석열 정부에 함께 제동을 겁시다. 녹색정의당도 기꺼이 함께하겠습니다.


2024년 2월 27일
녹색정의당 부대변인 이 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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