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의힘의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안 상정 시도에 맞서겠습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 2024년 2월 26일(월) 16:3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지 한 달 가까이 지나고 있는 지금,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9건이 발생해 9명의 노동자들이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노동자의 목숨입니다. 유예기간이 이미 2년이나 있었던 만큼 더 안전한 노동환경이 준비되었어야 했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중대재해 9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중재법 입건 여부를 가늠하길 바랍니다.
경영계 등쌀에 유예를 호언장담한 여당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게다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유예안 처리를 또 시도하겠다고 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님, “유예를 호소하는 기업들의 목소리”만 듣지 마시고 안전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싶은 노동자의 목소리도 제발 들으십시오.
녹색정의당이 국민의힘의 중대재해처벌법 추가 유예안 상정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2024년 2월 26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