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주당과 국민의힘, ‘최고 권력 지키기 공천’입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2024년 2월 26일(월) 13:1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양당의 공천이 한창인 가운데 민주당은 혁신을 핑계로 ‘이재명 지키기’, ‘학살 무자비 공천’으로 시끌시끌하고, 국민의힘은 ‘윤석열·김건희 지키기’, ‘고인 물 무혁신 공천’으로 조용합니다.
‘비명’ 의원들의 하위 20% 논란, ‘차은우 보다 이재명’ 안귀령 부대변인의 공천과 여론조사 논란으로 민주당의 공천은 시스템 공천보다 ‘이재명 사천’에 가까워 보입니다.
총선 1차 경선 결과 현역의원 물갈이가 전혀 없는 국민의힘 공천은 불법후원금 혐의가 있는 의원들조차 그대로 내세웠습니다. 여당이라는 당이 그렇게 인물이 없습니까? 고인 물이 아니라 썩은 물 공천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의 재의 표결을 염두해둔 ‘김건희 방탄 공천’ 외에 설명될 길이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양당의 대표는 모두 자신들이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지만, ‘지록위마’ 공천, ‘눈 가리고 아웅’ 공천일뿐입니다. 양당은 솔직 하십시오. 결국 각 당의 최고 권력 지키기 아닙니까?
국민들은 어느 정당이 극단적 대결정치를 청산하고 점점 더 어려워지는 민생과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당을 찾기 위해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국민을 지키는 ‘정치개혁’ 공천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26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