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국민의힘, 염치가 없어지는 것도 단련되고 있습니다 [김민정 대변인]
일시 : 2024년 2월 22일(목) 13:1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이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대표로 국민의힘의 최선임급 당직자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합니다. 위성정당도 모자라 하청정당임을 공식적으로 자인하는 꼴입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심지어 “우리가 내는 비례정당 후보는 내가 책임지고 국민의힘이 책임지는 비례대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2020년에 처음 위성정당을 만들 때는 ‘고육지책’이라며 부끄러운 척은 하더니, 이제는 아주 당당합니다. 염치가 없어지는 것도 단련되나 봅니다.
염치 있는 정치 녹색정의당이 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민주당이 제안한 비례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손해 보더라도 국민 앞에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부끄럽지 않는 정치개혁의 길을 우직하게 걷겠습니다.
승자독식, 극단적 대결 정치를 바꾸라는 것은 국민의 지엄한 명령이지만, 국민의힘은 비례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으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이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권을 최선두에서 심판하겠습니다.
2024년 2월 22일
녹색정의당 대변인 김 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