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시민회의 공동 정책토론회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토론문
-2024년 02월16(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녹색정의당(김종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연합정치시민회의. 야4당 정책토론회
-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 김종민 토론문
○ 정치위기 넘어선 정치절멸 상태
- 위기를 넘어선 절멸로 접어든 시대, 기후 절멸, 출생 절멸, 지방 절멸, 노동 절멸, 평화 절멸의 시대의 시대로 접어듬.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정치는 정치위기 넘어서 정치절멸 시대.
- 양당 기득권 카르텔 정치. 대통령, 정치 리더 중심의 무비판 맹목주의 등장. 강성 지지층 정치 행동주의 극심.
- 정당에만 집중되어있는 권력구조로 대의민주주의 체제는 이미 파괴됨.
- 제3정치 구현에 완전히 실패한 정의당 포함 진보정당. 역시 그 책임 무거워. 양당 핑계를 넘어서 철저한 혁신 없이는 소멸될 것임.
- . 국민의힘은 아예 대놓고 위성정당 만들고 민주당 준위성정당을 적반하장식 비난. 이게 통하는 현실.
- 덫이 되어 버린 선거제 개혁. 모든 진보정당이 흔들리고 있음. 진보정당이 포함되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다당제, 연합정치의 결과가 아니라 매번 선거 때마다 분란만 양산.
- 보수든 3정치를 표방하는 모든 3정치가 양당을 강화하는데 복무하는 결과.
-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는 인정을 해야 함. 민에게 권력을 더 확장하는가라는 민주주의의 근본 질문을 회피하고 우리에게 유리한가만 추구한 결과임, 양당 비판하기 전에 엉망이 된 녹색정의당. 책임을 먼저 얘기해야 할 때임. 정의당 제안. 완벽한 실패. 양당 책임 크지만 제도의 미완점 정의당 책임도 커. 반성함. 다시 정치개혁 시작해야 함.
○ 선거제도 개혁이 진정한 정치개혁일까?
- 선거제 버려야 새로운 것이 들어온다.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 질문에 다시 착목해야 함. 민주주의는 정치제도가 아니라 대중행동을 촉구하는 이념. 민의 권력을 가지는 운동. 곧 민주주의 확장이 핵심적 개혁임. 대중에게 더 많은 권력이 부여되게 하는 운동.
- 권력을 더 확장하는가라는 민주주의의 근본 질문을 회피하고, 선거제 개혁은 우리에게 유리한가만 추구한 결과임.
- , 1인2표 등 민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민주주의 제도는 세상을 바꾸는 개혁으로 나아가지만 정당 유불리 선거제 변화는 민의를 반영하는 제도인가? 의구심을 가져야 함.
- 만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주체로 등장하게 하는 새로운 민주주의 구상에 나서야 함.
○ 새것, 신민주주의 정치체제 창출
- 정치절멸은 87년 정치체제가 끝났다는 것.
- 낡은 것은 다 죽었는데, 새로운 것은 태어나지 않은 상태.
– 낡은 87 대의정치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민주주의 체제를 창출해야 함.
- 붕괴를 앞당긴 제6공화국을 넘어, 전환의 제7공화국으로
○ 개헌은 안 된다는 금기를 깨야
정치개혁, 정당개혁으로 가능한가?
- 탄핵, 거부권 거부를 위해 200석 필요하다? /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자? - 양당정치 정치 절망의 카르텔임.
- 역사적으로 제3정당 실험은 모두 양당 기득권으로 소멸됨. 현재 제3신당 추진 세력 역시 양당기득권 내부 이탈한 세력임. 스스로도 양당 정치 속에서 잘못한 점에 반성 없이 새정치 주장. 새로운 정치개혁, 정책 혁신 아젠다 없는 양당비판 정치는 양당프레임을 강화시키는 결과로 결국 양당에 흡수될 것임 (짜장면 짬뽕 바꾼다고 마라탕을 만들지 않고 짬짜면 먹는 꼴). 현재는 짬자면 -> 잡탕으로 나아감. (황보승희 의원? 양정숙 의원?)
- 준위성정당 역시 위성정당임을 인정해야 함. 민주당의 다당제 민주주의 주장, 의지와는 달리 양당 체제 강화로 귀결될 것 - 다음 총선에서도 또 위성정당 할 것인지 답답함.
- 양당도 그렇고, 3정치 역시 모두가 다 정당 바꾸고, 인물 바꾸겠다고 약속함. 그러나 한번도 성공 못함. 이미 실패한 것 인정해야 함. 끊임없이 3정치를 참칭하는 세력만 매번 양산하고 끝날 것임.
개헌 안된다는 신화를 깨야
- 87년 체제. 1967년-68년생까지만 개헌 국민투표에 참여. 현재 54세 이하는 헌법을 바꿔본 적이 없어. 30년 가까이 헌법이 그대로인게 정상인가? 세상의 속도는 빠른데, 우리 정치 시계는 1987년 멈춰서 있어.
- 정치에서 운동권 청산을 말하고 검사독재를 말하면서 청산론을 주장하는데87년에 만들어진 정치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모순.
- 518정신 헌법전문에 담는다는 얘기는 반복되는 레코드판 같음. 실행하면 됨.
- 실행 안되는 이유는? 현재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양당 세력의 카르텔로 서로 핑계대는 정치
- , 촛불항쟁의 성과를 촛불 연합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붕괴된 이유는 촛불 이후 대선에서 개헌과 사회개혁을 위한 정치연합을 안 했기 때문. 뼈저린 반성 필요. 결국 문재인 정부는 개혁조차 실패하고 보수우파로 권력교체가 되는 참혹한 결과.
- 개헌, 국회 2/3찬성으로 국민투표 부의. 너무 어려움. 그냥 국민투표로 가면 1/2으로 가능. 한 번에 다 하려고 하지말고 조금씩 자주 개헌하면 됨. 모든 선거 일정에 맞춰 가능.
- 문제는 개헌은 어렵다에 있음. 이 신화를 깨야함. 이러러면 누가 개헌을 하는가에 착목해야 함. 결국 개헌 발의와 개헌 결정의 국민투표제도의 도입이 핵심.
개헌의 방향 - 시민공유민주주의
핵심 내용은 국민의 권한이 대통령, 국회의 권한보다 우선하는 것.
- 국민발안권 – 국민은 법률안은 발의하고 국민투표로 결정할 수 있음.
- 국민투표권 – 국민들이 요구하는 안건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음. 재의요구 부결된 입법안에 대해 국민투표로 결정 가능. 주요 조약 비준에 대해서도 가능함.
- 국민소환권 – 모든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소환권 (탄핵은 위법이 명확해야 가능, 소환은 정치적 판단, 여론의 문제 / 대통령을 포함할지 등 토론 대상)
6공화국의 한계
- 공화국은 공공재와 공공입법이 핵심. 공공재의 공유와 사용권이 보장되고 입법이 공공에서 이뤄진다는 특징인데, 이 권력이 권한 위임되는 소수에게만 집중되는 것이 과두제 정치가 현재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문제.
- 현재 6공화국은 공공재는 모두 민간에 매각하고, 공공 입법도 사실상 양당 중심의 소수 정치권력이나 대기업과 부자들에게 매각하는 꼴도 전락함.
- 정책은 차고 넘치는데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입법은 없는지? 양당 정치가 엄청나게 싸우고 갈등하는 것 같지만, 입법에서는 짬짜미가 거듭됨. 양당, 사실상 권력투쟁 하는 듯 보이나 입법 공간에서는 좌우 스펙트럼이 점점 좁혀짐. 노란봉투법, 방송법.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 다른 이유가 그것.
개헌 논쟁 필요
- 시민참여정치 수준을 넘는 시민직접주권정치, 현대화된 혁신 IT 기술, 지난 국회 공론조사와 같은 숙의민주주의 충분히 제도적 설계 가능.
- 직접 권력만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대의민주주의 연동하고 공존하는 정치, 시민공유민주주의로 칭할 수 있음.
○ 정의당의 제7시민공화국 개헌 제안
- 1차 전국위에서 채택한 정강정책 브리핑 자료 중
‘내일의 내 시간’과 ‘미래의 우리 공간’을 바꾸는 ‘제7시민공화국’ - 22대 국회는 개헌국회가 돼야 하고, 개헌연합정치가 펼쳐져야, 색정의당 개헌 주도 할 것 한국 사회는 복합위기 사회입니다. 기후 위기, 불평등 위기, 전쟁 위기, 출생 위기, 지역 위기입니다. 사회가 위기일 때 불평등한 시민들의 삶은 절망입니다. 특히 이를 해결해야 할 정치가 가장 절망적이며 붕괴상태에 있습니다. 세상을 바꿀 사회 전환의 비전과 이를 해결할 정치 전환 없이는 지속 불가능한 사회입니다. 사회전환과 정치전환을 위해서는 개헌을 피해갈수도 피해가서도 안됩니다. 낡아버린 정당 중심의 87년 대의민주주의 정치체제를 버리고 시민들에게 정치를 돌려주는 시민공유 민주주의로 나아가겠습니다. 기업, 정치, 외교, 국방 같은 낡은 정치를 버리고 기후위기, 젠더, 차별, 자산불평등, 저출생 초고령화 등 새로운 인류의 딜레마에 대한 해법으로 불평등에 맞서기 위해서는 개헌은 필수적입니다. 녹색정의당의 총선 정책의 슬로건은 <생태사회> <돌봄사회> <평등사회> <분권사회> <평화사회>로 사회 전환하고, <시민공유민주주의>로 정치를 전환하여 희망의 제7시민공화국으로 나아가자는 것입니다. 시민들 입장에서 설명하자면, 사회 전환과 정치 전환을 통해 <내일의 ‘내 시간’과 미래의 ‘우리 공간’을 바꾸는 ‘제7시민공화국’>으로 나아가자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시민들의 시간과 공간을 재구성하여 시민 스스로가 내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로 전환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당중심의 대의민주주의만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직접 정치의 공간을 내어드리는 시민공유민주주의를 구현하겠습니다. 바로, 녹색정의당 총선 정책 키워드는 #시간정치 #공간정치 #시민공유민주주의입니다. 시간정치, 공간정치를 위해 녹색정의당은 시민들에게 정치의 공간을 내어드리는 시민공유민주주의를 구현하겠습니다. 내일의 국가 공간, 제7시민공화국을 시민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제7시민공화국은 나라의 관심사를 기득권 중심의 정치, 적대적 관계에 의지한 국방 외교, 기업 중심의 경제 등에서 기후, 노동, 출생, 돌봄, 젠더, 지방 등의 미래 국민 관심사로 전환한 나라입니다. 정치 기득권은 타파되고 권력은 분산되는 시민공유민주주의, 경제공유민주주의, 권력분산민주주의를 실현해 시민들에게 정치를 돌려주는 나라입니다. 내일의 민주주의 공간입니다. 대의민주주의와 시민공유민주주의 연동 정치로 정치의 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대통령, 국회에 집중된 정치 권력을 시민들이 공유하는 정치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투표, 국민발안, 국민소환 제도, 국가 예산 시민 참여제를 즉각 도입하고 지방자치 예산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내일의 정치 공간입니다. 권력분산민주주의를 위해 대통령제는 개혁해 나가되 국무총리 국회추천제를 우선 실시하고, 모든 선거에 결선투표제 도입하여 다양한 정치세력이 등장하게 하겠습니다. 정당 권력 분산을 위해 정당 설립 신고제로 자유화하고, 지역정당을 허용하겠습니다. 내일의 경제 공간입니다. 금융과 기업의 공간에 경제공유민주주의라는 공공성을 채우겠습니다. 이윤만을 추구하는 금융 공간을 녹색돌봄금융으로 전환하고 녹색돌봄투자로 녹색돌봄일자리보장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산업은행을 녹색돌봄투자은행으로 전환하고, 연기금을 에너지 전환, 녹색돌봄경제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기업의 공간에 노동자들에게 기업 상속시 상속세, 양도세를 면제하는 ‘한국형 노동자 주식소유제도’를 도입하고, ‘노동자주식공유기금제’를 통해 10년간 매년 1%씩 신주발행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노동자가 최소 10% 이상 주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IT 플랫폼 대기업에 대해 ‘책임지는 기업법’ 도입으로 대기업에 사회적 책임을 의무화하여 노동자, 데이터 생산자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이 실현되는 경제로 이행해 가겠습니다. 공공 토지 및 공간, 공공재 등의 활용에 관한 시민결정권, 시민운영권 도입을 통해 공간공유민주주의를 실현하겠습니다. 내일의 국회의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우선 국민들게 정치가 신뢰를 회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정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선 국회의원의 정치 특권 폐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는 1주택과 현금자산을 제외한 전 재산 백지신탁을 의무화하고, 직계가족 재산변동 신고를 의무화하며, 면책, 불체포 특권을 폐지 하겠습니다. 국회 윤리위 구성에서 국회의원을 배제하며, 선거제 및 국회의원 신상에 관한 결정은 국민평의원제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국회의원 세비는 최저임금과 연동하여 3배를 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의 22대 국회입니다. 22대 국회의 역할은 제7시민공화국을 위한 개헌 국회가 되게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탄핵 주장을 넘어서고 국민의힘의 구시대 인물 청산 같은 과거의 정치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개헌이 되게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녹색정의당은 어떤 연합정치라도 광범위하게 벌여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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