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한국씨티은행 노동조합 제39년차 전국 대의원대회 인사말

일시: 2024년 1월 24일 (수) 오후 2시
장소: 명동 은행회관

대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먼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의 제39년차 전국대의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021년 씨티그룹 본사의 철수 결정과 관련하여, 한국씨티은행 직원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한 시간이 어느덧 2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당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한국씨티은행 직원의 고용 안정과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진창근 위원장님을 비롯한 한국씨티은행 노조 지도부와 함께 여러가지 고민과 실천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우리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정부 그리고 씨티그룹 본사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습니다.

본사의 어려움에 따른 외적 어려움을 노사가 함께 잘 극복 해나가는 중에, 또다시 작년 9월 씨티그룹이 글로벌 조직구조 개편 등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진행하고 있어,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을 비롯한 다른 사업 부문들 모두가 다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창근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조합원분들이 하나로 단결한다면, 이러한 어려운 상황 역시 잘 헤쳐 나가실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그리고 비록 정무위원은 아니지만 정의당은 변함없이, 여러분의 고용안정과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동자들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도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이 녹색기후정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을 앞당기고자 녹색당과 함께 녹색정의당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게 됐습니다.  좀 더 너른 노동·진보연합도 추진 중에 있다는 것도 이 자리를 빌려 보고를 드립니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가 보호되고, 녹색 기후정의가 올바로 세워지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진보의 선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 참여하신 대의원분들 뿐만 아니라 한국씨티은행 모든 직원 및 가족분들의 건강과 건승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