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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보4당 공동 기자회견 발언
[보도자료]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보4당 공동 기자회견 발언

일시: 2023년 12월 28일(목) 09: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발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준우입니다.

진보 4당이 한 자리에 모여 22대 총선 공동대응의 첫 걸음을 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방 자치분권과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을 위한 가치중심의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해 왔습니다.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의당이 제안드린 선거연합신당은 단순히 내년 총선만을 겨냥한 선거공학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으로서, 우리 사회에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적 경로입니다. 

또한 진보정당들이 각자도생의 길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한국사회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기득권 양당정치를 극복하려는 절박한 고민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의당이 가진 작은 기득권도 내려놓고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촉박한 시간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의 진정성을 믿어 주시고 여러 당내 사정에도 진지하게 논의에 임해주신 노동당, 진보당, 녹색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 선 진보 4당은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는 동시에,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 한국사회의 새로운 모습을 함께 구상하고 진보정치의 도약을 이루는 선거로 내년 총선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대응을 모색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상호 존중과 신뢰의 바탕 위에서 진보정치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후보 단일화, 선거연합정당, 정책연합 등 다양한 방식을 중단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치와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만들어가기 위해 진보 4당이 함께 내딛는 발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과 한국사회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진보4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공동 기자회견문

윤석열 정권 1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한국사회의 모든 지표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각종 경제지표 뿐 아니라, 인권과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조차도 모두 퇴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총선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계기점이 되어야 할 필요성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 진보4당은 2024년 총선을 계기로 진보정당과 노동운동 및 기후정의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운동의 연대와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한 시점임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투쟁의 현장에서 사회적 불평등, 기후위기, 지역소멸, 한반도 평화, 차별철폐 등을 목표로 함께 싸워온 우리 진보4당은 2024년 총선을 단순한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넘어서, 진보정치가 도약하고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진보4당은 녹색당이 제안한 기후정치 세력화와 거대 양당제 타파를 위한 선거연합 및 선거연합정당, 정의당이 제안한 가치에 기반한 선거연합신당, 진보당이 발표한 민주노총과 시민사회, 진보정당이 주체가 되는 최대진보연합 구상의 진정성을 상호인정합니다

진보4당은  현 시기 진보정치의 과제에 관한 공동의 인식에 기반하여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22대 총선에서 공동대응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진보4당은 선거제 개악을 저지하는데 온힘을 다할것입니다.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반대, 연동형 비례제 확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비롯한 모든 방법을 강구할것입니다. 
선거연합에 관해서는, 각 당의 고유 특성과 총선전략을 존중하면서 진보4당 모두가 동의하는 합의 방안 마련과 후보 단일화 및 정책연합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진보4당은 다양한 선거연대와 연합방법 모색을 통해 윤석열 정권심판과 한국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함께하겠습니다.


2023년 12월 28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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