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 방탄대통령, 방탄국무위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4년 1월 4일 (목) 10:35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이 오늘 정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이 이미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바 있지만, 국회의 뜻과 여론의 흐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재고해야 합니다. 이번만큼은 막무가내 거부권을 내밀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역 옹호, 특권층 비호에 철면피가 된 방탄대통령, 방탄국무위를 국민들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통령이 배우자를 보호하기 위해 명분없는 거부권을 행사하고, 특권층은 비리가 있어도 수사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권력으로 보호받는다는 것을 만천하에 드러낸다면 어떤 국민이 그런 대통령과 정부, 그런 법을 믿고 따를 수가 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민의를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고, 방탄에 올인하는 세력이 비리 비호의 몸통이라는 국민적 의구심에 특검 수용으로 떳떳하게 응답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재차, 마지막으로 경고합니다. 쌍특검 거부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 거부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민심의 분노와 정권 몰락의 위기를 직시하여,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년 1월 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