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1227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긴급행동 기자회견




























정의당은 정부와 거대양당의 중대재해법 유예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지난 9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2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달 초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다하겠다던 더불어민주당은  조건부 논의에 나서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악법이 민생법안이라는 이름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 기가 막힙니다.

 

법안이 시행된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올 해 선고된 중대재해 사건 중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단 1건에 불과할 만큼 ‘솜방망이 처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적용 유예가 아니라 오히려 강화되어야 합니다.

 

정의당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조차 차별의 대상으로 삼는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시도에 단호하게 반대하겠습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지 않는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습니다.

 

김준우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23.12.27ㅣ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긴급행동 기자회견

www.justice21.org/161933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