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부산 엑스포 실패 얼렁뚱땅 뭉개기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브리핑] 부산 엑스포 실패 얼렁뚱땅 뭉개기 안 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2월 15일 15:0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후 처음 열린 국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위 전체회의가 정부와 여당의 불참 속에 사실상 파행됐습니다. 처참한 실패 앞에 반성과 개선의 노력은 전혀 없는 무책임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기 나흘 전 윤석열 대통령은 파리를 찾아 재벌 총수들과 비공식 술자리를 나눴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습니다. 표심을 잡으려고 분초를 다투던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나 하고 있었던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씩 드러나는 엑스포 유치 전, 후 상황을 보면 한표 얻는데 198억씩 쏟아부은 유치실패 외교 참사는 인재였고 필연이었습니다.

이대로 얼렁뚱땅 부산엑스포 유치실패를 뭉개서는 안됩니다. 우리 정부의 무능한 실력과 대통령부터 오히려 방해가 된 행태들이 속속 드러나니 평가와 반성, 책임있는 조치는 미루고 부산지원책 운운하며 무조건 덮으려만 하는 정부의 태도는 눈속임과 국민 기만입니다.

57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예산의 용처와 그 적절성, 처참한 수준이었던 정부의 정보력과 외교성과 관리, 대통령과 총리등 고위 책임자들부터 시간낭비 돈낭비 하며 오히려 유치활동에 방해가 된 것은 아닌지 하는 점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조사,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문제점을 분명히 짚고, 잘못을 바로잡는 부산 엑스포 유치실패 진상규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3년 12월 1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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