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사퇴 관련
무늬만 혁신위가 끝나기 무섭게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했습니다. 기득권 방탄을 위한 몸부림은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던 국민들에게 공분만 더할 뿐이었습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다만 대표직만 내려놓는 것은 혁신이 아닙니다. 혁신의 기본은 지도부, 중진, 윤핵관 의원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입니다. 또한 집권당의 책임으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과감한 정치개혁에 나설 때 국민은 혁신의지의 진정성을 평가할 것입니다.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기득권 포기, 정치개혁, 민생 국회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집권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를 바랍니다.
2023년 12월 13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