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류호정 국회의원. 즉각 탈당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12월 11일(월) 14: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류호정 의원은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과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오늘은 정의당 의원직을 활용해 ‘새로운 선택’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주관했습니다.
다른 당의 창당을 선언했으면서 정의당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뻔뻔한 정치 행보를 하는 데에 류호정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정의당 당원들로부터 즉각 탈당할 것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으며, 많은 국민들도 상식과 도의에 어긋나는, 나라 세금 빼먹는 부조리한 행위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이 소속 정당에서 당적을 이탈하면 의원직을 잃도록 되어 있는 것이 국회법입니다. 정치적 입장을 달리해 탈당한다면 법과 정치 도의에 맞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기득권을 누리고자 꼼수를 부려 국회법을 어기고, 편법을 동원해 국민의 세금을 도둑질하고, 양심마저 내버린 비루한 억지를 부리니 정의당 당원들과 국민의 분노가 높아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의 도리, 도의도 이익 앞에 내던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만 규정하는 내로남불, 양심불량 정치가 본인이 주장했던 새로운 정치는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선언한 만큼 누워서 침 뱉는 부끄러운 자기모순 정치 그만하고,정의당 당원과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류호정 의원은 정의당을 즉각 탈당하십시오.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당원의 명령이자, 국민의 명령입니다.
2023년 12월 11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