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새로운선택과 세번째권력의 공동 창당 선언에 관한 입장
오늘 오전 정의당 류호정, 조성주 당원이 이끄는 <세번째 권력>과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 선택>이 신당 공동 창당을 선언하였습니다.
정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이후 선거연합 신당 창당의 연대 대상에 대한 당원 설문조사를 거쳤고, 해당조사에서 <새로운 선택>과의 선거연합정당 추진에 관한 부정적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정의당 비대위는 당원들의 의사를 존중하여 <새로운 선택>은 가치 기반의 선거연합정당 추진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판단했습니다.
류호정, 조성주 두 분은 정의당과 당론을 달리하고 12월 17일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다고 선언한 만큼, 12월 16일까지 비례대표 국회의원 사퇴, 당적 정리를 신속하게 잘 마무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로서는 정의당 비례대표 1번 의원이 당을 이탈하여 다른 정당을 창당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정의당은 흔들림없이 노동, 기후정치세력, 진보정당, 지역정당들과 가치 중심의 선거연합신당을 추진하고, 22대 총선뿐만 아니라 한국 정치의 미래를 만들어 갈 진보정당으로서 당당히 나아가겠습니다. 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3년 12월 8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