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저출생 원인이 또 ‘나혼산’ 이라는 국힘 의원, 게으르고 한심한 헛다리 짚기 부끄러운 줄 알아야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12월 6일(수) 16:3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어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서정숙 의원이 “ ‘나 혼자 산다’, 불륜, 사생아, 가정파괴 드라마가 많은 비율을 차지해 편성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작년 11월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도 똑같은 말을 했는데, 정작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게으르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헛다리 짚기를 여권은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는 예능 프로도 많고,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예능 프로도 있습니다. 예능도 이해하지 못하고, 저출생에 대한 고민의 흔적조차 없는 개념없는 말이나 내뱉는 국회의원이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소속이라는 것 자체가 예능보다 더 웃긴 코미디입니다. 정부와 여당의 무능하고 앙상한 저출생 대책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합니다.
서정숙 의원이 언급한 “따뜻하고 훈훈하게” 저출생 문제를 풀어갈 해법이 정의당에 있습니다. 생뚱맞은 예능 프로그램 때려잡지 말고, 정의당이 발의한 비혼출산지원법, 혼인평등법, 생활동반자법의 가족구성권 3법에 함께 하십시다.
저출생을 해결하고 대한민국 인구 구성의 새로운 미래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긍정적으로 꼭 논의하실 것을 강력히 제안 드립니다.
2023년 12월 6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