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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직접민주 지역당연합, 직접민주주의마을공화국 전국민회-정의당 간담회 인사말

일시 : 2023년 11월 21일(화) 14:00
장소 : 국회 본관 223호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준우입니다.

오늘 찾아와주신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지역정당 건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데 비해서 진보 진영은 그동안 구체적으로 그럴듯한 비전이나 답변을 만들어내지 못한 측면이 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중심 혹은 선택과 집중의 관성에 의해서 농산어촌 지역, 지역 소멸 혹은 작은 도시, 중소도시들부터 모두 이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 대안으로 지역의 힘을 다시 결집시키고 지역 고유의 목소리를 통해서 뭔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려고 하는 지역 정당 운동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이 대표 진보 정당으로서 그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천착하지 못했던 측면이 많은 것이 아픈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정당 법안 발의 같은 경우도 19대 때는 원혜영 의원이 발의하셨고 20대 때는 당시 민평당 천정배 의원이 발의를 하셨는데 저희가 좀 적극적으로 발의하지는 못했고 다만 21대 국회는 인사 법안에서 공동 발의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지역정당 관련해서 헌법재판소 결정이 있었는데 비록 6 대 4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다섯 분은 정당법의 위헌성을 밝혔기 때문에 결국은 개혁 입법을 통해서 지역정당의 문호를 좀 여는 방식들의 추가적인 입법이 결국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정의당도 그 길에 좀 함께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자리도 저희 정의당이 좀 더 지역 문제 목소리를 많이 듣고 그리고 지역에 다시 착근할 수 있는 진보 정당이 되기 위해서, 지역에서 새로운 정치 실험을 하고 계신 분들 모셔서 고견을 좀 듣고 저희도 무엇을 더 할 수 있을지 더 나아가서는 2024년 총선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지 같이 좀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2023년 11월 2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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