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8번째 농업인의 날, 정의당은 농촌과 농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이재랑 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11일 (토) 15: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오늘 11일은 28번째 농업인의 날입니다. 식량안보·식량주권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시는 전국의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농민의 긍지를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지만, 농민의 삶은 오늘을 자축할 여유조차 없습니다. 기후위기에 이상저온, 집중호우 피해로 여느 때보다 농가의 근심이 깊은 올해입니다. 산지 쌀값 폭락에 농산물 생산비는 점차 올라 농가소득은 30년째 제자리입니다. 럼피스킨병과 같은 가축 전염병까지 돌며 팍팍한 농가의 살림살이는 나아질 기미가 없고 고달프기만 합니다.
정의당은 ‘농어민기본수당’ 제도화로 농민 소득안정을 이루고자 하고 있습니다. 쌀 목표가격 현실화, 농어업 예산 확대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지켜내고, 안전한 먹거리가 국민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고로 농민은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농업이 지속가능한 삶의 근거지, 생명산업의 원천으로 온전히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11월 11일
정의당 대변인 이 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