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spc 본사 압수수색, 철저한 수사와 일벌백계를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브리핑] spc 본사 압수수색, 철저한 수사와 일벌백계를 촉구합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0월 30일 (월) 10:5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검찰이 노조탈퇴 강요혐의로 허영인 회장을 포함하여 spc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수많은 노동자와 국민들이 악덕기업 spc에 대한 수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론에 밀린 보여주기식 수사가 아니라 문제의 뿌리를 뽑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 산재 속에서도 반성과 안전을 위한 노력은커녕 노동자의 헌법적 권리를 부정하고, 불법적 수단으로 끊임없이 책임을 회피하기 바쁜 악덕기업에 마땅한 처벌로 사회적 경종을 울려야 합니다.

 

일터에서의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권리는 노동조합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이윤만을 쫓아 사람을 등한시하고, 무책임하게 효율만을 따지는 기업에 노동자의 최소한의 보호막은 노동조합입니다.

 

그런데 그 최소한마저 허용하지 않고 마음대로 주무르겠다는 부당노동행위, 노조파괴행위는 노동자를 경시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권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천박하고 위험한 기업윤리를 고스란히 드러낸 것입니다. 부당노동행위 악덕기업이 중대재해가 빈번한 살인기업과 떨어지지 않는 현실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검찰과 기업, 우리 사회가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허영인 회장은 해외 출장을 핑계로 국감 증인출석도 회피하며 뻔뻔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노동자를 무시하고, 국민 우롱을 반복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 spc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일벌백계를 촉구합니다.

 

2023년 10월 30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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