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무직 노동자 임금 인상분 다른 기관 수준으로 인상해야
-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임금 인상분 1만원으로 최하,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최소 다른 기관 정도로 인상해야
”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게 공무직 노동자 임금 인상분을 다른 기관에 맞춰달라고 요구했다.
류호정 의원은 “문체부 산하기관별 공무직 인건비 예산은 기관별 잔액의 격차로 인하여 예산이 부족한 기관에 맞춰 임금인상을 차등 인상하고 있다. 임금수준의 격차를 벌리면 안 된다는 이유로 예산이 인상을 억제하고, 임금수준은 하향평준화 되고 있다”면서 매년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으로 받게 되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문체부 12개 소속기관 중 유독 임금 인상분이 1만원으로 최하로 인상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분에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다.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최소 다른 기관 정도로 인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류 의원의 질의에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