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수정 후보·이정미 대표·류호정 의원, 피날레 집중 유세문
일시: 20203년 10월 10일 오후 8시
장소: 화곡역
■ 권수정 강서구청장 후보
사랑하는 강서구 구민 여러분
이곳 화곡사거리를 지나는 많은 시민 여러분들과 여기서 함께 노란 옷을 입고 연호를 하고 있는 우리 당원 여러분, 그리고 지지자 여러분. 인사드립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기호 3번 정의당 오직 주민 편 권수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제 내일이면 이 보궐선거가 마무리가 됩니다. 많은 언론에서 이번 선거를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이야기하면서 내일 과연 누가 웃을 것인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윤석열이 웃을 것인가, 이재명이 안도의 한숨을 쉴 것인가. 김태우가 울음을 멈출 것인가, 진교훈이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 이 모든 언론이 하고 있는 이야기가 정답이 아니라는 말씀드립니다. 내일 투표가 끝나면 웃어야 될 분들은 바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 이 투표의 주인공이신 강서 구민들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강서 구민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가 1번과 2번으로 나뉘어서 서로가 집권하면 나라가 망할 듯 세상이 무너질 듯 그렇게 경쟁하고 싸웁니다. 대선이 끝난 지 한참인데도 불구하고 이곳 강서구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염치없게 이곳 강서구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하게 만든, 그리고 이곳에서 재보궐 선거를 만들어낸 김태우 후보 본인이 다시 후보로 뛰는 이 역사상 최초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2번 후보와는 또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시민분들을 만나왔던 많은 일꾼들을 제치고 민주적 절차도 하나도 없이 위에서 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찰 고위 간부입니다. 이렇게 윤과 이가 부딪히고 검과 경이 싸우고 낙하산과 범죄자가 격돌하는 이곳 강서구에서 과연 우리 강서구민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까지 정치가 이랬습니다. 매번 1번 찍어놓으면 2번이 협력 안하고 2번 찍어놓으면 1번이 반대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매번 싸움, 갑질 정치만 보여준 것이 지금까지 이 긴 세월 동안의 우리 한국의 모습이고 이곳 강서구의 모습입니다.
너무나 죄송하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제 이런 지긋지긋한 양당 정치를 종식시킬 여기 준비된 기호 3번 정의당의 후보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 서 있는 권수정입니다.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저는 95년도에 청춘의 꿈을 꾸고 이곳 강서구에 왔습니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하며 노동현장에서 땀방울도 흘리고 눈물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함께 느끼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곳 강서구에서 강서에 속속들이 시민분들을 만나기 위해서 시민 단체도 만들고 이곳에 발달장애인 분들과 함께 여기서 조금 더 나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서울시의원 4년 동안 110명의 의원 중에 단 한 명의 진보정당 의원이었습니다. 거대 양당의 많은 의원들과 협치를 하고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면서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4년간 갈고 닦았던 사람이 여기 서 있습니다. 거대 두 당의 싸움 정치를 끝내고 함께 협치하고 주민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오로지 주민 편인 강서구를 저 권수정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에게 주시는 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세 사기 피해자가 있는 이곳 화곡동에서 삶이 무너지고 계시는 많은 주민분들 앞으로 깡통전세 피해가 더욱더 우려되는 우리 강서구의 아픈 구석을 구석구석 챙기는 그런 연대표가 될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에게 주시는 그 소중한 표는 여기서 상생을 말하고 지역 경제를 위해서 고군분투하셨던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분들께 거대한 쇼핑몰 대신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역 상생 금융으로 함께 사는, 그래서 아래로부터 단단한 강서를 만드는 든든한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에게 주시는 표는 빌라를 아파트로 지어 제공하겠다고 하고 한강 강변을 초고층 아파트로 만들어서 제공하겠다는 등의 여전히 토건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들과 다르게 녹색 강서를 만들어 다음 세대의 삶을 고민하면서 상생하는 정치로 더욱 더 나아가는 한 걸음이 되는 표가 될 것입니다.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 이 사람에게 주시는 표는 우리 어린이들과 우리 여성들과 소수자들과 장애인 등 차별과 각종 혐오 속에서 힘들어하고 눈물 짓는 그리고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 숨고 있는 많은 분들의 든든한 안전을 챙기고 삶을 보듬는 그런 돌봄의 혁명을 만들어가는 그런 표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강서 구민 여러분
간곡하고도 절실하게 호소드립니다. 우리 이곳에 많은 노란색 바람개비와 꽃들이 서 있습니다. 전국에서 달려와 함께하고 있는 새 정치를 마주하겠다는 그 일념 하나로 이곳에 모여 있는 정의당 당원들입니다.
지금의 상식은 누군가가 쌓아온 과거 투쟁의 결과입니다. 미래의 비전은 지금도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그 모두의 싸움 속에서 피어날 수 있습니다.
저희 정의당 긴 세월 동안 여기 서 있는 당원분들과 함께, 태어나면 부모의 재력에 따라서 교육이 달라지면 안 된다고 말해왔습니다. 아프면 당연히 국가가 치료해 줘야 된다고 말해왔습니다. 태어나서 본인이 이동하고 싶은 권리는 당연히 국가가 보장해야 하고 태어난 정체성에 따라서 차별과 혐오 속에 놓여지지 않는 살아갈 수 있는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픈 곳이 가장 먼저 정치의 대상이 되고 치료해야 될 공간이 되어야 된다는 그 상식을 위해서 지금까지 뛰어왔습니다.
이제 이곳 강서에서 정치인이 국민의 삶을 살피는 이 당연하고도 상식적인 것들을 발전시키는 그런 첫 출발점을 만드는 선거가 됐으면 합니다.
사랑하는 강서 국민 여러분
오늘을 마지막으로 선거 유세는 끝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셨던 저희 정의당이 걸어온 길과 그 길에 함께해 주셨던 많은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 정의당에게 기대하고 계신 것 그리고 함께하겠다고 힘 실어주신 것 모든 것 기억하고 더 열심히 지금의 현실을 바꾸고 지금과는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한 경주를 더더욱 힘내서 하겠습니다.
내일 본투표 날 우리 강서 구민들께서 이제는 두 당의 싸움 정치가 아니라 함께 연대하고 노력하고 그래서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고 우리 국민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 노력하는 정치의 새 장을 열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
그리고 여기 모여 계신 우리 정의당 당원 여러분 그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을 만나고 받아왔던 그 사랑 앞으로도 저희가 현실에서 실천으로 함께 보여드리기를 함께 약속하면서 내일의 새로운 출발 우리 강서구민들의 소중한 한 표 다시 한 번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에게 꼭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미 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 구민 여러분,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제 옆에 오랫동안 준비해온 후보, 오로지 강서 구민들만을 위해 일 할 후보 권수정 후보와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손 흔들어주시고 박수 보내주십시오.
강서 구민 여러분,
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곳 강서의 골목골목을 다니며 많은 분들을 찾아 뵀습니다.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실 때 그 밑에 흐르는 정의당 ‘더 열심히 해라’, ‘더 잘해라’ 채찍질도 느꼈습니다.
“대표님 우리 지금 너무 먹고 살기 힘듭니다. 장사나 제대로 좀 되게 해주세요” 이런 하소연을 하는 중소상공인 분들
“대표님 우리 아이들 미래가 너무나 걱정됩니다. 도대체 저 후쿠시마 오염수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렇게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님들
“공공요금 너무 올라서 죽겠습니다. 몇 년째 월급봉투는 제자리걸음인데 도대체 이렇게 물가가 오르면 우리 서민들 어떻게 살라는 겁니까?” 하소연을 하는 많은 직장인, 청년들
그분들을 뵐 때마다 다시 한 번 깊이 느꼈습니다.
정의당이야말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고충과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정당인데 우리 여기서 꺾일 수 없다, 더 깊이 주민들과 함께 정의당의 소명을 이루어 나가는 길 그 길을 향해 달려나가자, 이렇게 다짐도 했습니다.
강서 구민 여러분,
제가 구민 여러분들 만나서 ”내일 투표하셔야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아니야 나는 죽었다 깨도 1번이야“, ”아니야 나는 무조건 2번이야“ 이렇게 답하시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분들 1번 찍으시고 2번 찍으시면 됩니다. 그분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강서 주민들 중에 더 많은 분들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유 진짜 정치하는 사람들 꼴도 보기 싫다”
“1번 당, 2번 당 돌아가면서 맡겨놔도 맨날 남 탓 공방만 하면서 싸움박질이나 하는 정치 이제 눈길도 돌리기 싫다, 나는 투표장 안 가겠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간곡히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여러분이 투표장에 또 나가지 않으시고, 여러분이 새로운 선택을 하지 않으시게 된다면 그놈이 그놈인 정책이고 무한 반복되는 이 정쟁의 고리를 끊어낼 수가 없습니다.
1번과 2번의 선택지가 더 이상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이 많은 유권자들을 위해서 기호 3번 정의당이 준비해 왔고, 기호 3번 권수정이 여러분들 앞에 서 있습니다.
내일 꼭 투표장에 나가 주시고 권수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 정의당 오래전부터 무상의료, 무상교육 실현하자고 주장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지나가면서 ‘저 빨갱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이런 욕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10년, 20년 지나면서 무상급식부터 고교까지 차분히 무상교육의 시대를 열어왔습니다.
암부터 무상의료하자고 했던 저희들의 정책은 차례로 실현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녹색 도시 대한민국으로 바꾸기 위해서 무상 대중교통 시대를 열자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정책들 한꺼번에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 강서구에서부터 강서구청장의 능력으로 하나씩 하나씩 책임져 나가겠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아직도 대선 연장전을 이곳 강서구까지 끌고 들어온 이번 선거, 이제 여러분들이 새로운 선택으로 단호히 그 고리를 끊어주십시오.
오로지 강서 구민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권수정 후보로의 선택이야말로 대한민국 정치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고 내일 꼭 투표장에 함께해 주십시오.
기호 3번 권수정, 모든 준비를 마치고 주민들 앞에 서 있습니다.
반드시 약속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의 문제, 그동안 정치가 외면해왔던 우리들의 생활에 고민들과 고충들 해결해 나가는 구청장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계신 많은 정의당 당원 여러분들과 당직자들께도 한 말씀 드립니다.
저는 느꼈습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치르는 동안 여전히 시민들은 정의당의 정치를 기다리고 있고, 정의당의 정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그 열망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당원 여러분, 그리고 당직자 여러분
우리 지치지 말고 우리를 원하는 더 좋은 정치를 향해서 함께 손잡고 달려갑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강서 구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류호정 의원
화곡역을 지나는 강서구민 여러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사는 시민 여러분.
정의당이 인사드립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의 선거 캠프에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정의당 국회의원 류호정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하셨나요?
하셨더라도 좋고, 아직 못하셨어도 좋습니다.
지나시는 길에 저희를 딱 한 번만 더 봐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기호 3번 권수정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자기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에 또 출마하는 김태우와 다릅니다.
멀쩡한 사람이 없어 느닷없이 낙하산 타고 내려온 진교훈과도 다릅니다.
윤석열의 국민의힘과 이재명의 민주당에 지치셨다면
세 번째 선택, 기호 3번 권수정 후보를 지지해 주십시오!
화곡역에 모인 정의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의당 당직자 여러분, 제가 더 많이 거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당을 대표해서, 당원을 대신해서, 온몸을 다해 선거운동 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의 성적표는 내일 나오겠지만, 여러분의 성적은 오늘 이 자리에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이 모이셨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밤은 다른 어떤 밤보다 편안한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10일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