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수정 후보, 증미역 유세문
일시: 20203년 10월 10일 오후 2시
장소: 증미역
존경하는 강서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95년도에 서울에 상경해서 이곳 강서구에 터를 잡고 항공사 승무원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렇게 땀 흘려 일하며 일하는 사람들의 땀방울의 가치를 가장 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지역위원장도 하고 시민단체도 만들면서 강서구를 조금 더 사람이 모여 살고 함께 나누는 기쁨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애써왔던 사람입니다.
또한 지난 4년간 서울시의원도 지내며 진보정당 단 한 명의 의원이었지만 109명의 다른 정당 합의하고 협심하고 또 싸우기도 하면서 서울시를 바꿔왔습니다. 그렇기에 강서 구정까지 다 들여다 보며 일할 준비가 돼 있고, 일 잘할 사람이 바로 권수정입니다.
지금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사태가 커지면서 유가도 출렁이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공공요금 오르고 물가가 치솟아서 걱정이 많은 우리가 이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기름값 걱정까지 더하게 생겼습니다.
우리 서민들 국민들 이런 거 다 챙길 수 없어서 정치인들 만들고 정부가 책임지라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이 정부, 이 나라는 국민들의 걱정은 안 하고 왜 싸움만 합니까.
한 쪽이 권력을 잡으면 다른 한 쪽이 나라가 망할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또 다른 한쪽이 다시 집권을 하면 그 다른 한 쪽은 세상이 무너질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서로가 사라져야지만 우리나라가 잘 될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 친윤이니 친명이니 하면서 싸우는 게 과연 우리의 삶을 얼마나 대변하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정치에 바라는 거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일한 만큼 대우받고 정치가 그것을 조금만 더 보듬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계속 해서 정치는 우리 서민들을, 국민들을 외면하고 싸움만 합니다.
대선이 끝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이곳 강서구에서 열리는 아주 이상한 걸 보궐선거에서도 이 원인을 만들었던 구청장은 또다시 대통령에게 사면되고 복권도 해서 나와서 대통령에게 복원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검찰의 하수인은 안 된다면서 경찰 출신을 민주적 절차도 외면하고 이곳에서 열심히 일해왔던 사람들조차 뒤로 내팽개치고 내려 꽂아서 1번과 2번에 앉혔습니다.
이것을 우리 강서구민들께 선택하라고 지금 답안지를 내놓은 상태입니다. 지난 선거 과정 동안 만난 많은 강서 구민들께서 그래도 참으로 답답한 선택지 안에서 희망을 보신다고 제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도 3번의 선택지가 있어서 지금까지와 다르게 똑같은 싸움 정치가 아니라 다른 답안지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보가 그래도 잘 준비된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제 손을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서구는 이번에 선거 과정도 참으로 어이없지만 가장 전국에서 아픈 지역입니다. 청년들이 서울에 올라와 살고자 하는 곳, 그리고 살면서 자기 일을 키워가고 가정을 꾸리고 그 다음에 희망을 얹어 가려고 했던 이 곳이지만 전세 사기를 가장 많이 당한 곳이 바로 강서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결과 2700억원의 피해액, 전국 1위의 피해자 수로 전세사기 위험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런 지역에서 1번과 2번 후보가 내고 있는 공약 한번 확인해 봐 주십시오. 모든 선거에서 남발했던 개발 공약 이곳에서 어떤 아픔을 갖고 정말 강서구민들께서 지금 어떻게 힘들어하면서 피눈물 흘리는지 그것을 보듬는 것이 아니라 한강변을 초고층으로 개발해서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57만 명 중 50만 명이 유권자인 동네 청년들과 아이들을 그리고 여기서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의 삶을 보듬지 않고 어떻게 그 다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으며 강서구의 미래가 존재할 수 있겠습니까?
이곳에 초고층 아파트를 만들어 과연 강서구민들을 어디다가 두려고 그런 말씀들을 하십니까? 10년 전, 20년 전 그 공약들 지난번 본인이 나올 때 냈던 공약들, 국회의원이 나올 때 했던 공약들 그대로 들고 나온 것 아닙니까. 지금 강서 구민들과 상관없는 그런 이야기를 똑같이 하는 1번과 2번 우리 국민들 앞에 한번 당당히 나와서 말씀 해보십시오.
여기 서 있는 권수정은 그분들과는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가장 아픈 부분부터 돌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강서구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온 분들부터 존중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가장 노동하고 그리고 이곳을 지켜왔던 많은 땀방울의 가치를 지켜온 분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겠다고 저는 약속드리고 있습니다.
저의 1호 공약은 전세 사기 관련입니다. 구청장 밑에 직속으로 원스톱 지원센터를 만들고 실태조사와 더불어 모든 피해를 선 구제하고 후 회수하는 그 원칙을 먼저 시행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거대 쇼핑몰이 들어오면서 망가지고 있는 이 지역의 중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을 지키고 지역사랑 상품권 1천억 원 실행하고 그것들로 지역경제를 순환시키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 계신 강서구민들과 함께, 강서구 전체의 안전 지도를 함께 그리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녹색의 강서구를 약속드리고 있습니다.
허황되고 거짓 공약으로 매표 행위를 하는 그런 선거 이제는 우리 강서 구민들께서 따끔하게 혼내주시고 다음에 구청장이나 정치인으로 발 벗고 여기서 뛰겠다고 하는 사람들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지 못하게 해주십시오.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에게 표를 주시면 그렇게 됩니다.
지난번 선관위 토론회 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두 후보가 여기에 고도제한 완화하겠다고 그렇게 얘기하더군요. 여기에 많은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강서구의 고도 제한을 완화하겠다, 철수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고도 제한은 한 나라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전 세계에 민간 항공기가 다니는 모든 나라가 한꺼번에 적용받는 기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청장이 그것을 바꿀 수도 없고 바꿔서도 안 됩니다.
그런데 1번, 2번 그리고 기타 후보들 모두 이곳의 고도 제한을 완화하고 철폐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스카이라인을 따라서 높이 높이 건물들을 세우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온 나라가, 온 세계가 폭염과 폭우 속에서 기후의 재앙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순간도 여전히 복원 사업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낮게 깊게 파고 높이 올리면서 환경을 파괴할 공약들만 내고 있는 것이 과연 우리 강서구민들을, 미래를, 아이들을, 어르신들을, 우리 공동체를 생각하는 정치인의 모습입니까?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권수정은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삶 저 푸른 스카이라인을 만들어서 여기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을 내쫒는 삶이 아닐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함께 보듬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환경을 지금 소비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잡아먹는 그런 정치인을 이제는 끝내주십시오.
1번과 2번 다음과 같이 파란색과 빨간색을 입고 서로 싸우고 있지만 안을 들여다보며 거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권력을 주고 받습니다. 그리고 또 싸웁니다. 이제 여기 서 있는 기호 3번 노란색 정의당으로 서로 싸움의 정치를 하면서 우리 주민분들을 소외시키는 정치를 끝내주십시오. 함께 협동하고 구의회 내에서 그리고 정치라는 그 영역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시민들의 삶을 대변하면서 싸우고 합의점을 만들어갈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 장, 이제 10월 11일 이 강서구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그 시대의 개막을 열어주십시오.
저는 우리 강서구민이 최고로 자랑스럽습니다. 95년부터 저의 제2의 고향 이곳 강서구민들 이번 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22.6%라는 놀라운 선택을 해주셨습니다. 가장 높은 보궐선거 사전투표율 그것은 바로 말도 안 되는 선거를 만들어놓고 다시 해온 사람에 대한 정말 말도 안 된다는 선언을 해주신 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민주적 절차도 외면하고 이곳에서 행정의 경험도 갖추지 못하면서 내려꽂힌 사람에 대한 실망도 함께 담겨 있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담은 사전투표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하루 본투표 남았습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당서 국민 여러분께서 이제 지긋지긋한 양당 정치를 종식시켜 주십시오. 이제 빨간색과 파란색 두 다수당의 많은 지지자분들과 함께 또한 그렇지 않은 분들도 함께 소외되지 않고 강서구청에서 의회에서 논의되면서 우리 강서구민의 삶을 지켜나갈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치 그 정치의 서막을 알리는 선거를 부탁드립니다.
그 길은 바로 지금까지 가장 강서 구민을 닮은 삶을 살아오고 이곳 세상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고 고군분투해왔던 정의당 기호 3번 권수정을 함께 구의회에 보내주시는 것이야말로 그 길을 열어가는 길일 것입니다.
10월 11일 수요일 바로 내일입니다.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으로 이제 강서구민의 자존심을 세워주십시오. 가장 강서구민을 닮고 하지만 강서 국민을 위한 정의당 권수정이 있습니다. 친명도 친윤도 아닙니다. 범죄자도 낙하산도 아닙니다.
이제 오로지 주민 편 기호 3번 정의당 권수정으로 이제 강서구의 새로운 정치 만나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10월 10일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