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토론회에서 증명된 국힘 김태우 후보의 강서구민 우롱, 해임징계의 행정 쟁송 입증해야 할 것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0월 4일 (수) 13:0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후보자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후보가 참여한 3당의 토론회에서 김태우 후보는 구청장 권한에 대해 파악도 되지 않은, 상식적이지 않은 황당무계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야당 후보들의 해임징계 처분에 대한 질문에, 행정심판 쟁송 중으로 확정이라 할 수 없다는 확인되지 않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2019년 비위행위로 받은 해임징계 처분의 행정심판 쟁송 여부를 유권자인 강서구민에게 반드시 입증하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김태우 후보는 ’본인의 죄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거짓말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까지 저지르는 셈입니다. 이미 강서구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사람이, 유권자에게 또 거짓말과 공수표를 날리는 일, 강서구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김태우 후보가 전 강서구청장 시절 ‘공무원 중대비리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던 것입니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가 토론회 당시 언급했던 것처럼 당시 강서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본인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하겠다는 것이냐‘라며 황당해 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김태우 후보, 부메랑처럼 되돌아온 본인이 한 말, 스스로 지켜야 할 때입니다. 퇴장하십시오.
국민의힘도 해임징계 처분에 행정심판 쟁송 여부를 확인하여 유권자에게 밝히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책임, 후보를 공천한 정당으로서의 책임이자 도리임을 잊지 말길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지방선거에 하자있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다면, 강서구민이 ’40억짜리‘ 후안무치의 볼썽사나운 애교를 볼 필요가 없었다는 점을 다시 짚어드립니다.
2023년 10월 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