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40억 혈세 ‘수수료’로 봐달라는 ‘범죄자’ 김태우 후보, 강서구민에 ‘채무이자’ 지불해야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정사에서 본인으로 인해 발생된 보궐선거 비용 40억을 천억을 벌기 위한 수수료로 애교있게 봐달라고 했습니다. 단어 한 마디에도 강서구민에 일말의 도의적 책임조차 없는 김태우 후보의 자기중심적 정치에 질릴 지경입니다. 땀과 눈물의 노동으로 이뤄진 강서구민의 40억 혈세는 ‘수수료’가 아니라, 강서구에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범죄자’ 김태우의 ‘채무이자’입니다.
수수료가 어떤 일에 기여한 이가 받는 대가를 말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압니다. 자신의 범죄 혐의 벗는데 강서구의 일 년 구정을 낭비한 이에게 왜 강서구민이 수수료를 냅니까. 죗값을 치르기도 전에 대통령이 사면 복권했다고 해서, 강서구민도 그를 사면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한 착각입니다. 심지어 애교라니, 김태우 후보는 출정사에서 이제 강서구민을 대놓고 우롱하기로 작정했음을 밝힌 셈입니다.
40억짜리 사기를 치고도 모자라 뻔뻔하게 다시 자기를 믿어달라는 이를 세간에서는 ‘사기꾼’이라 부릅니다. 신뢰와 책임의 정치에서 ‘수수료 달라’고 하는 사기꾼을 저희는 구청장 후보가 아닌 ‘정치브로커’로 생각합니다. 김태우 후보에게 사퇴하고 자숙하라는 말씀 여러 차례 드렸습니다. 40억 혈세는 ‘잡범’ 김태우 후보의 수수료가 아니라, 강서구민에게 저지른 죗값에 대한 ‘채무이자’입니다.
2023년 9월 30일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