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정치 현장 경청회-강서양천햇빛발전조합 간담회 인사말
일시: 2023년 9월 15일 (금) 19:00
장소: 강서양천민중의집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강서양천햇빛발전조합원인 권수정입니다.
이렇게 이사님들 모두 한 자리에서 뵙는 것은 처음이네요, 반갑습니다.
제가 강서에 와서 산 지가 95년도에 올라왔습니다. 꽤 오래되었고 정서라는 측면에서 강서구가 한강과도 닿아있기도 하지만 또 녹지도 굉장히 많잖아요. 여기가 서울시에서 보면 굉장히 녹지비율이 높은 공간이더라고요.
이 공간에서 이것을 얼마나 잘 활용하면서 또 아까 말씀 주셨던 것처럼 에너지 자립과 이후의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강서를 만들까, 그것이 지금까지의 패턴이 아니라, 조금 더 지금의 세대와 다음을 두고 복원할 수 있는 식의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왔습니다.
제가 여기 오기 40분 전에 확인한 것이지만, 오늘 아침부터 공주보에는 지금 6명의 활동가가 물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수문을 다시 닫고 4대강을 흐르게 했던 것을 다시 막으면서 지금 물이 차오르고 있는데요, 활동가 많은 분들이 저희 충남도당 당원들이시고, 저희 이현정 부대표님도 들어가 계시고요.
지금 이 폭력적이고 어찌 보면 지금까지 속도와 소비로 점철되어 왔던 지금의 시대를 그렇게 또 끌어가려고 하는 지금의 모습에 항거하는 모습에 저는 작은 지역에서, 작은 모임으로서 우리 또 협동조합이 해왔던 일과 앞으로의 지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 함께 해왔던 것이고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에 나오면서 제가 부패무능 정치교체를 하겠다는 한 단락과 또 다른 한 단락은 강서를 녹색 돌봄 도시로 만들겠다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것처럼 이제는 파고, 세우고, 부수고 이런 시대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잘 누려오고 잘 만들어왔던 것들을 다음 시대로 넘어갈까 이런 생각을 하고요.
경청회에 오늘 많은 말씀을 들려주셨으면 하고, 그리고 지역에서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 작지만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들은 저희보다 훨씬 더 잘 알기도 하고 경험적으로도 가지고 계실 것이라 생각이 들기 때문에, 역할을 주시면 잘 담아서 풀어보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서울시의원으로 있을 때도 여기 햇빛 발전 관련해서 학교 다니면서 태양광 설치한 것이나 이런 것 막 장소를 잡고 학교 다니면서 이야기 했던 것들이 지금 아예 다 막혀버렸잖아요, 태양광 사업 자체가 박원순 전 시장표 라고 하면서 오세훈 시장이 다 잘라버리고 이랬던 것들을 작게 구해서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찾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지향이 다 다르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말씀들을 잘 받아가겠습니다. 약속을 드리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15일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권 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