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 여성 배제 정책과 혐오 정치를 단호하게 청산해 갈 것입니다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9월 14일 (목) 15:2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 1주기입니다. 젠더 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 안전망이 총체적으로 무너져 있다는 것을 드러낸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정의당은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아직도 교제 폭력, 스토킹 폭력 살인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젠더폭력 사건이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6월 스토킹처벌법이 개정되었지만,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가정폭력처벌법 적용 대상 확대 등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정의당은 법과 제도적 변화 외에도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현실을 호도하는 여성 배제 정책들을 싸워 바꿔내고, 반여성 반인권적 젠더 갈라치기 혐오 조장 정치를 단호하게 심판하고 청산해 가겠습니다.
정의당이 지지부진한 대책과 반복되는 비극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근본 대책 마련에 앞장설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2023년 9월 14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