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수정 후보, 대법원 판결 부정하고 법치주의 짓밟는 김태우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조금 전,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한 언론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본인은 무죄라며 사법부의 판단을 부정하는 얼토당토 않는 칭얼거림을 듣고 있으려니 기가 막혔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국민 여론으로 사면도 됐고, 출마도 결심했다고 하는데 구청장 선거에 등 떠밀고 있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 뿐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형 집행한지 고작 3개월 만에 대통령이 사면권을 남용하고 있으니 집권 여당의 당 대표까지 사법부의 판단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작태를 일삼는 것 아니겠습니까.
국정을 운영하는 집권당에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있으니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법치주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독재 정권의 말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당 아닙니까.
법원은 1심부터 줄곧 김 전 구청장의 공익신고자 지위를 분명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1년 4개월 동안 특별 감찰반 활동할 때는 입 다물고 있다가 본인 비위 감찰 절차가 진행되니까 폭로를 시작했습니다. 누가 봐도 절벽에서 떨어지기 직전에 옆 사람 바짓가랑이 붙잡은 꼴인데 공익 운운하지 마십시오.
게다가 김 전 구청장은 뻔뻔하게도 작년에 나왔던 민주당 후보가 유죄 판결 받았으니 민주당에서 당선 됐어도 재보궐이 됐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강서 유권자들은 안중에도 없는 염치 없는 언행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민주당과 서로 누가 더 범죄자니, 누가 더 자격없는 공천이니 말하고 있는데 양쪽 말마따나 양당 모두 자격 없습니다.
국민의힘과 김 전 구청장은 분명 알고 있을 것입니다. 민주당이 귀책 사유가 있으면 무공천한다는 당헌당규를 뜯어고치고 억지 출마했을 때 서울, 부산 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는 사실 말입니다.
그 때 국민의 회초리, 이제는 국민의힘을 향할 것입니다.
2023년 9월 8일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권 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