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배진교 원내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 단식 농성장 방문 관련
일시: 2023년 9월 7일 (목) 10:30
장소: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
오늘 오전 10시 30분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격려 방문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21일간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반대 단식 농성을 했던 본인의 경험을 말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하였습니다. 또 국회에 산적한 일들을 처리하고 이재명 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뚫고 가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상기하면서 지금은 기운을 차리고 더 많이 싸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본인이 선거제 단식을 할 때 다른 당 대표들이 찾아와서 대화하고 방법을 찾아보자며 말을 건네기도 했는데 21대 국회에서는 대화도 없이 너무 꽉 막혀있기만 하다며 이재명 대표의 단식으로 국민들에게 이 정도의 각오를 보였으니 이제 단식을 접고 실질적인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고 기운을 차리면 이 막혀있는 정국을 뚫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자고도 얘기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이런 꽉 막힌 국회와 정치를 바꿔내기 위해서도 제1당이 힘있게 정치개혁에 동참해야 함을 역설하며 단식을 이만 마치고 기운을 차려서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함께 싸워나가자는 취지로 말을 마쳤습니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정의당도 윤석열 정부를 경험하며 이미 ‘거대한 퇴행’이라고 이번 정부를 평가했고, 이 평가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싸워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 투쟁을 더욱더 확대하고 가열차게 하기 위해서라도 이재명 대표가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방문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정미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의 말을 경청하였습니다.
2023년 9월 7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