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민주당 진교훈 후보 확정, 강서구민 안중에도 없는 오만한 공천
오늘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확정하고 공천장 수여했습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의 원흉인 김태우 전 구청장 공천 각 재고 있는 국민의 힘 욕할 자격 없습니다. 선거 임박해오니 검경 구도 따위에 혈안이 돼 경선도 없이 낙하산으로 공천 내리꽂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개긴도긴입니다.
강서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지역에서 오랜 시간 밀착하여 활동한 당원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 지역에 굳이 경찰 고위 간부를 그만둔지 채 1년 밖에 되지 않은 사람을, 그것도 당원도 아니었던 사람을 내세웠습니다.
심지어 진교훈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 적합도 1,2등을 다투던 후보도 아니었습니다. 오만한 자가당착 공천 행태가 강서구민뿐만 아니라 민주당 당원마저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공천이 민주당이 오랜시간 공들여온 당 혁신의 결과입니까.
검찰과 싸우겠다고 경찰 줄 세우고,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겠다고 문재인 정부 시절 마지막 경찰청 차장 끌어오고 민주당은 싸울 무기가 그렇게도 없습니까.
무려 구청장 선거입니다. 민주당 사무총장 뽑고 대변인 지명하는 그런 당직 선거 아닙니다. 해당 지역에 살면서 오랫동안 구민들과 눈 마주치며 소통하고,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듣고, 민원을 해결할 수 그런 적임자를 뽑는 선거를 한순간에 이권다툼의 장으로 만든 모습이 한심할 따름입니다.
이제 민주당의 오만한 공천 덕에 국민의힘은 쾌재를 부르며 비위로 점철된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할 일만 남았습니다. 검경 구도를 민주당에서 먼저 만들어 줬으니 이것만큼 좋은 명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정의당의 권수정 후보는 지금껏 그래왔듯 오로지 강서구민들을 위해 한길을 걷겠습니다. 아무나 공천해도 강서구는 이긴다는 오만한 민주당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국민 혈세 낭비하며 보궐선거 만든 이를 다시 후보로 내는 염치없는 국민의힘 사이에서 구민들을 지켜 내겠습니다.
2023년 9월 6일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권 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