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수정 후보, 신목초 사망 교사 추모 메시지
어제 양천구 신목초 사망 교사님의 추모 공간에 다녀왔습니다. 추모와 애도의 마음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함께했습니다.
정치가 부족했습니다. 젊은 교사분들의 아픔은 교원 기본권 보호라는 노동권을 지켜내지 못했던 정치의 잘못입니다.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와 정의당은 아픔에 공감하고, 모든 이가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에 함께하신 동료 교사들은 “49재가 되도록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눈물을 삼키셨습니다. 달라져야 합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에서부터, 똑같은 아픔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의 일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도록 살피고 챙기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그곳에서 평안하십시오.
2023년 9월 5일
정의당 강서구청장 후보 권 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