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창인 청년정의당 대표, 제 82차 상무집행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2023년 8월 31일 (목) 09:30
장소: 국회 본관 223호
<김남국 의원 제명안 부결,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사퇴하십시오>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부결됐습니다. 찬성 3명에 반대 3명, 누가봐도 민주당 소속 3인의 반대 때문입니다. 역시나 민주당 정치인들은 전국민적 공분과 여론보다 자기들끼리의 끈끈한 의리가 더 중요한가봅니다.
국회의원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업무시간부터 새벽시간까지 가족들 명의 도용한다는 의혹을 받으며 수십억 코인투기로 돈놀이에만 열중했습니다. 자기 배 불리다가 들켜놓고는 탄압이라며 억울하다고 호소하다가, 면피용으로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남국 의원 제명안 부결에는 이 불출마 결정을 정상참작해야한다는 민주당 내부 여론이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당장 의원직을 그만둬야할 판에 내년은 무슨 내년입니까. 현행범 잡아놨더니 내년에 감옥가겠다며 떼쓰는 꼴입니다.
‘노웅래 지키기’, ‘이재명 지키기’, ‘송영길 지키기’에 이어 ‘김남국 지키기’일 뿐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조국 한 명 지키려다 나라가 절단난 경험을 상기해야 합니다.
김남국 의원 본인이 자초한 악재가 야당탄압이라는 착각은 금물입니다. 김남국 의원 코인사태는 윤석열 정권이 아니라, 사회정의와 최소한의 도덕•윤리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국민들로부터 ‘공격’받고 있는 것입니다.
김남국 의원은 양심이 있다면 스스로 의원직을 사퇴하십시오.
2023년 8월 31일
청년정의당 대표 김 창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