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광복절 경축사 관련 SNS 메시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역대 대통령 최악의 연설입니다. 통합과 미래의 메시지가 아니라 적대와 분열의 말들로 광복절을 한낱 대결선동의 장으로 추락시켰습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
21세기 대한민국 대통령과 극우 유튜버의 입이 분간이 안됩니다.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통탄할 일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와 그 과정에서 헌신하고 희생한 수 많은 민주열사들과 시민들을 모욕한 것입니다. 패륜과도 같은 망언에 대해 국민들께 즉각 사과할 것을 엄중하고 강력히 요구합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일간 해결되지 못한 역사문제 언급은 단 한 줄도 없이, 그저 협력 파트너라면서 세계 평화와 번영을 말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일본의 책임있는 태도변화 없이는 협력도 세계 평화도 그저 반쪽의 공허한 메아리일 뿐임을 분명히 지적합니다.
2023년 8월 15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