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관련 국토위 전체회의
심상정,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매각으로 결자해지 해야
- 국민의 도로와 김건희씨 일가의 이익 충돌 상황? 도로 결코 포기할 수 없어
- 처음부터 특혜 불식 시킬 수 있는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 필요
- 원희룡 장관, 윤석열 대통령에 김건희 일가 백지신탁에 준해서 땅 매각 건의해야
□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 갑)은 2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의혹 관련해 진행된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의 토지매각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심 의원은 “설령 강상면 대안의 타당성이 인정되어 김건희 일가의 특혜의혹은 해소될지는 몰라도, 대통령 일가의 이해충돌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고 지적하면서 “국민들은 이해충돌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심상정 의원은 “고속도로는 국민의 교통 기본권”이라 말하면서 “국민의 도로와 김건희씨 일가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국민의 도로를 포기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 이어 심상정 의원은 부동산 백지신탁의 부재로 증폭된 일이라는 측면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김건희씨 일가 땅 피하고, 김부겸 총리 땅 피해가며 노선을 만들 수 없는 만큼, 처음부터 특혜를 불식시킬 수 있는 부동산 백지신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
□ 끝으로 심의원은 “김건희씨 일가가 국민의 도로를 위해서 백지신탁에 준해서 땅을 매각해야 한다.”면서 원희룡 장관에게 “대통령에게 그렇게 건의할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 이에 원 장관은 “아마 발언하신 내용이 다 보고가 될 것”이라면서 “제가 직접 거론할 사안은 아니다.”며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