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IAEA 최종보고서의 문제점과 국제협약을 통한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방안 토론회, 인사말
일시 : 2023년 7월 25일(화) 14:00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IAEA 최종보고서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국제협약을 통한 일본의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주최에 함께해주신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여러분, 진보당 강성희 의원님, 그리고 우리 정의당 의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투쟁의 중심에서 정말 수고가 많으신 정의당 TF의 강은미 단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토론회의 각 세션에 함께해주실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님과 원자력 안전과 미래 이정윤 대표님, 서울대 백도명, 최무영 명예교수님, 한국외대 이장희 명예교수님, 송기호 변호사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의 21일간의 단식 투쟁을 중심으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국민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습니다.
정부는 IAEA의 안전성 보고서를 반복재생하는 검토보고서를 내고, 대통령은 '핵오염수 방류에 문제가 생기면 알려달라'는 말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옆 나라 수장에게 맡겨 버렸습니다.
우리는 더 큰 투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일 양국을 넘어선 국제적 연대를 구축하고, 이번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가 국제적 약속과 합의를 얼마나 엉망으로 어기고 있는지, 이것이 얼마나 끔찍한 선례가 되어, 무분별한 핵발전의 명분으로 악용될 것인지, 대한민국과 세계 시민들께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정의당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거대한 투쟁의 마중물이 되려 합니다. 오늘 토론회는 그 투쟁의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핵발전에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내고, 핵발전에 집착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5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