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원내대표, 故노회찬 대표 5주기 추모 메시지
‘같이 삽시다. 그리고 같이 잘 삽시다’
그 분의 절절한 목소리가 생생히 들리는 것 같습니다.
고 노회찬 대표님 5주기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정의당과 진보정치를 걱정하십니다. 노회찬 대표님이 있었다면 달랐을 거라는 말씀도 하십니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진보정치에 대한 질책, 그리고 기대와 바램을 모두 담은 애정어린 말씀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정의당이 혁신재창당의 길에 나섰습니다. 진보정치를 둘러싼 현실이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은 당당히 나아가라’는 노회찬 대표님의 말씀과 그의 삶을 나침반으로 삼는다면 불가능한 길은 아닐 것입니다.
정의당은 노동자, 서민의 현실을 바꾸는 진보정치, 투명인간들의 손이 닿고, 이분들이 필요로 할 때 쓰일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더 넓고 강한 진보정치를 향해 환골탈태의 과감한 혁신재창당을 해내겠습니다. 노회찬 대표님께서 일생을 두고 보여주신 것처럼, 담대하고 우직하게 뚜벅뚜벅 나아가겠다는 다짐으로 다시 한번 나서겠습니다.
2023년 7월 22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