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8일차 일일브리핑 [김가영 부대변인]

[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8일차 일일브리핑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13일 (목) 17: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이 오늘로 18일째를 맞았습니다.

 

어제 한국교회연대에서 방문해주셨고, 불교환경연대 대표이신 법만 스님, 불교기후행동 대표이신 일문 스님이 지지 방문하셨습니다. 또 오늘은 아침 일찍 민주노총 서울본부의 김진억 본부장이 방문하여 응원해주셨습니다.

 

오늘은 전국어민회총연맹에서 지지 방문하셨습니다. 폭우를 뚫고 오신 전국어민회총연맹 김영철 집행위원장과 어민 당사자분들은 이정미 대표에게 갈 길이 머니 건강부터 챙겨달라는 부탁을 하시며, 전국어민회총연맹도 정의당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정미 대표 역시 한국어민회총연맹과 일본어민회총연맹이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에 투쟁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일본 시민사회에서도 많은 분들이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에 완전히 정반대의 신호를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이정미 대표의 건강을 염려했지만, 한일정상회담으로 윤 대통령이 해양 투기 문제가 정리된 것으로 오판하더라도 이정미 대표는 끝까지 싸울 것이며, 국민의 마음을 모아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폭염으로 뜨겁게 닳아올랐다가, 폭우가 쏟아지는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 윤석열 대통령이 딱 한 시간만 서 계신다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지, 왜곡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민심을 제대로 살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7월 13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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