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저지 단식농성 21일간의 기록

  • [농성장소식] (브리핑)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7일차 일일브리핑 [김가영 부대변인]

[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7일차 일일브리핑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12일 (수) 11:35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이정미 대표가 단식 농성을 시작한 지 오늘로 17일째입니다. 이번 주에는 단식 농성장에 정의당의 청년들이 이정미 대표를 응원하고자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청년정의당 서울시당 청년학생위원회와 이정미 대표가 4기 대표 시절 청년정치인을 육성하고자 만든 <진보정치 4.0 아카데미>의 졸업생들이 폭우와 폭염을 뚫고 지지 방문하였습니다.

 

어제는 정의당과 민주당의 의원들을 주축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이 제안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 의회 간의 연대를 통해 핵오염수 투기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알리고, 해양 투기로 생존권을 걱정하게 된 다수의 시민들과 연대하여 정부의 입장 변화를 촉구시킬 책무가 있는 국회가 초당적으로 앞장서자고 했습니다.

 

오늘 IAEA가 알프스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토한 적이 없다는 것이 언론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여당이 운운했던 괴담 선동이 아니라, 이것이야말로 한국, 일본의 시민들과 세계를 상대로 한 IAEA의 사기입니다.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염려하고 반대했던 84%의 국민이야말로 진실이었던 것입니다.

 

정부는 즉각 변화된 입장을 표명하고, IAEA를 비롯해 지금이라도 육지 보관의 대안을 찾도록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IAEA의 사기에 공조했던 정부 역시 국민을 기만해왔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권과 어민의 생존권을 지키고, 미래 세대에 깨끗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정의당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단식 농성 17일차인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정의당의 모든 이들이 지치지 않고 싸워나가겠습니다.

 

2023년 7월 12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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