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이정미 대표 단식 농성 15일차 일일브리핑 [김가영 부대변인]
일시: 2023년 7월 10일 (월) 14:3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이정미 대표의 단식 농성이 오늘로 15일째입니다. 2주를 넘긴 단식에 이정미 대표의 건강이 매우 염려되는 상황이나,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막겠다는 의지와 일념으로 모든 염려를 이겨내고 있는 이정미 대표입니다.
지난 주말 토요일 정의당의‘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전국순회투쟁단’은 전국 순례를 마치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또 주한 일본대사관 앞 정의당 농성장까지 진행된 행진에 핫토리 료이치 일본사회민주당 간사장이 함께 하였습니다.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은 전국의 정의당 당원이 총집결했던 17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정의당 2차 결의대회’까지 정의당의 전 일정에 동행하며, 일본의 시민사회 역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일방적 결정을 비판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를 저지해야 한다는 정의당 당원들의 행진은 18시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4차 전국행동의 날’의 시민사회와 함께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4차 전국행동의 날’에서는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제안했던 ‘평화의 안전탱크’와 같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해양 투기가 아닌 육지에 보관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관계자 이해 없이는 처리하지 않는다’라는 약속을 저버린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관계자는 다름 아닌 일본 어민과 한국 국민이며, 바다는 세계 시민 공동의 귀중한 재산임을 강조했던 핫토리 료이치 간사장의 연대 발언은 함께 한 한국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한국 국민은 전 세계 시민과 함께 연대하며 굳게 싸워나갈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이 목소리의 최선두에서 결코 지치지 않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낼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2023년 7월 10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 가 영